[말씀]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느1:4,5)
1. 예루살렘의 참혹한 소식을 듣고 울며 금식하고 기도했던 느헤미야처럼, 김씨일가의 노예가 되어 굶주림과 억압 속에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과 남북 분단, 남남 갈등으로 신음하는 한반도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느헤미야와 같은 민족의 중보자들을 일으켜 주옵소서.
2.모든 사람들의 주인되신 하나님,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주요 의제로 다루는 북한 인권 문제가 회의로만 끝나지 않고 북한에 실제적인 영향력을 미쳐 북한 인권 문제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유엔 인권이사회 46차 정기이사회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된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대부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북한 인권 문제도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매년 3월과 6월, 9월 세 차례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북한 인권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나 실제적인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3.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북한 정권이 경제 악화의 주된 원인이 핵시험, 핵탄두 미사일 개발로 인한 대북제재나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부실로 인한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대적 행위로 인한 것임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경외하는 나라되게 하옵소서.
북한이 1월 노동당 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런 계획으로는 경제를 되살리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의 북한 경제 전문가인 동용승 굿파머스 사무총장은 이번 경제계획이 자력갱생을 전제로 한 과거의 계획으로 후퇴한 것이라고 말했다.
4. 긍휼의 하나님,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금도 목자없는 양처럼 추위와 굶주림과 질병에 노출되어 생사를 헤매고 있는 동포들을 긍휼히 여기사 살 길을 열어주시고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 영생을 얻게 하옵소서.
2월3일부터 3월7일까지 탈북 및 밀수 사건을 계기로 자강도 자성군과 만포시에 내려졌던 봉쇄령이 2주만에 해제되었다. 그 이유는 봉쇄 기간 자성과 만포에서 각각 100여 명의 주민이 굶어 죽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굶어 쓰러진 주민 중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으나, 수액이 없어 대신 식염수나 소금물을 입에 머금고 있는 등 긴박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5.하나님 아버지, 한국정부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미일 삼각관계를 지혜롭게 풀어 국가 이익의 기회로 삼게 하시고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국가 안보와 경제발전, 그리고 인권과 복지에 크게 기여하게 하옵소서.
한미일 외교 당국자들은 대북정책에 관한 동맹간 조율을 위해 첫 3자 회의를 가졌다. 하지만 한일 두 나라간 갈등 요소들이 긴밀한 삼각 공조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일 문제에 개입을 안하겠다는 입장을 가졌으나 바이든 행정부는 양자관계 보다 동맹간 연대, 다자연대를 중시하고 있어 한국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6. 하나님 아버지, 해마다 이맘때면 찾아오는 산불이 사람들의 부주의로 일어나 많은 재산 피해와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데 한국 국민들 속에 법과 규칙, 그리고 사회질서를 지키는데 성숙한 마음을 갖게 하셔서 스스로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며 일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민이 되게 하옵소서.
최근 강원도 양양을 비롯해 정선, 안동, 예천, 영주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480개 면적의 산림을 태우며 민가를 위협하기도 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그리고 사람들의 부주의로 생긴 결과이다.
* 한반도를 위한 기도제목은 CCC NK 사역부에서 제공합니다.
본 기도제목을 교회 예배와 기도시간에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