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느9:1-2)
1. 하나님 아버지, 한반도에 일어나는 가시적인 변화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과 삶이 변화와 더 나아가 우리 민족의 영적 개혁임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로부터 남북한 전체에 영적 개혁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2.하나님 아버지, 북한에는 국제사회의 권고와 압력에도 불구하고 반인도적 범죄 행위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막아주시고 특단의 조치를 내리셔서 주민들의 인권이 보호받게 하옵소서.
미국 국무부는 “미국은 인권을 외교 정책의 중심에 두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대북 정책 원칙을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유엔인권 최고대표사무소는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인도적 범죄를 국제형사재판소등 국제 사법체계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북한은 지난 2일 한국의 문화콘텐츠 불법 영상물을 유통한 평양 주민 4명(남성3, 여성1)을 공개 처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하나님, 그 동안 어느 곳보다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시장이 장마당을 포함하여 국가 내각의 관리 감독을 받으므로 오히려 생산과 판매에 대한 세금 부담으로 주민들의 생활은 더욱 힘들 것으로 여겨집니다. 북한의 모든 제도가 주민들의 안정된 삶을 위하는 방향으로 바뀌게 하옵소서.
1월초 8차 당대회에서 북한 당국이 조세수입을 확대하고, 자율적으로 운영됐던 시장 시스템을 내각의 관리, 감독하에 모든 상업 기관과 생산, 유통, 판매 전 영역에 걸친 통제 강화 계획을 밝혔다. 다만 당국도 대다수 주민의 주 수입원이 시장에서 발생하는 만큼 시장의 폐쇄나 축소 및 개인 거래 금지는 정권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4. 가정 제도를 만드신 하나님, 북한의 가정들이 경제난으로 흔들리고 파괴되는 것을 막아 주옵소서. 북한 정권이 사랑의 최소 공동체인 가정의 붕괴는 곧 그 사회와 국가 붕괴의 시작임을 깨닫고 선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코로나19 방역이 장기화하면서 북한 주민들의 전통적 가족에 대한 가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와 대북제재로 남성들의 직장이 폐쇄되고 임금을 받지 못하자 무능력한 남편을 여성들이 책임을 져야 함으로 이혼이 늘고 있으며 결혼보다는 동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 한반도를 위한 기도제목은 CCC NK 사역부에서 제공합니다.
본 기도제목을 교회 예배와 기도시간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